[날씨] 추위 풀리자 미세먼지 기승...동해안 눈·비

[날씨] 추위 풀리자 미세먼지 기승...동해안 눈·비

2020.02.08. 오후 1: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월대보름인 오늘, 추위가 물러나기 무섭게 불청객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전보다는 상황이 조금 호전됐지만 여전히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은 대기 질이 탁한데요.

앞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반면 동쪽 지역에 계신 분들은 폭설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에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설 예비 특보'가 발표됐고요.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아서 밤에는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불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 대구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포근한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