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포근...제주·강원 산간 대설

1월은 1년 중에 가장 추운 시기인데, 요즘은 추위가 온데간데없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9.6도까지 오르는 등 3월 중순처럼 포근했는데,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보다 7도가량 높아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겠고, 한낮에는 8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역시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보다는 6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 남부 내륙 지역은 오늘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내일 밤까지, 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비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대설 주의보가, 강원 산간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눈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비 더욱더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 충남과 전북, 광주는 오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예년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1도, 광주 2도, 부산 4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예년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점차 내려가지만 당분간은 예년보다 춥지 않겠고, 다음 주 중반부터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