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산간 폭설, 해안가 강풍...큰 추위 없어

[날씨] 강원 산간 폭설, 해안가 강풍...큰 추위 없어

2020.01.29.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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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추워야 할 1월이지만, 연일 날씨가 무척 포근합니다.

다만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해안에는 강풍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은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포근한데, 동해안은 날씨가 좋지 않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 1월이지만 올겨울은 추위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포근합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9.5도로 예년보다 8도나 높습니다.

3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 분포인데요. 이렇게 포근한 겨울 날씨는 내일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서울은 구름만 많지만 현재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의 비는 조금 내리다 그치겠지만,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이미 30cm의 눈이 내린 강원 산간은 밤부터 모레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구름만 많겠고,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등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과 대구 9도, 부산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겨울다운 추위는 다음 주 중반에야 찾아올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제주 해안과 동해안,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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