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전국 비·눈...해안 강풍 주의

[날씨] 연휴 마지막 날 전국 비·눈...해안 강풍 주의

2020.01.27.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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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비나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동해안에는 겨울 호우가,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도 하늘이 잔뜩 흐리군요?

[캐스터]
네, 서울도 오후 들면서 하늘이 더 흐려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비는 내리지 않아서 바깥 활동하기 무난한데요.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이곳 경복궁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도 비가 예보돼 있으니까요,

나오실 때 우산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보면,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북부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제주 산간 어리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요.

지금은 부산에 시간당 10mm가 넘는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 최고 80mm의 큰비가 오겠고요,

영남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새벽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눈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안과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운항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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