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마스크 필수...낮 동안 '온화'

[날씨] 연휴 첫날, 마스크 필수...낮 동안 '온화'

2020.01.24.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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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하겠지만, 일부 지역은 대기 질이 안 좋겠습니다.

오늘 중계차가 설 연휴 맞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감상하러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뒤로 서예 작품들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가장 창조적인 서예 작품으로 남아 있는 '추사체'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현판, 두루마리, 병풍 등 추사 일생에 걸친 대표작은 물론이고, 추사의 글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까지 총 120여 점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 대화전'은 3월 15일까지 전시가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설 맞이 우리 전통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오실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탁한데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8도, 대전 10도, 부산 14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 때 기온을 7~8도나 웃돌겠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제주도에, 일요일에는 제주도와 동해안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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