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휴일 중서부 비·눈

[앵커]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휴일에는 중서부 지역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도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군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오늘 아침도 제법 춥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 보이며 대기 질 무난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강원 산간 지역에는 닷새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은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고요,

철원 -9.7도, 파주 -8.2도, 대전 -2.2도, 대구 -2도 등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산간 지역에 최고 5cm, 그 밖의 동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6도, 대구와 광주 7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중서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에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하니까요,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