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쌀쌀, 추위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날씨] 찬 바람 불며 쌀쌀, 추위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2020.01.16.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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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째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낮에도 춥다고요?

[캐스터]
네, 볕이 내리쬐는 한낮임에도 찬 바람이 불며 무척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2.4도이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전까지는 보온에 조금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모레 낮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는 나흘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는 예년 수준의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관령 -12도, 철원 -11도, 파주 -9도까지 내려가겠고요.

그 밖에 서울 -5도, 대구 -2도 등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7도, 부산 10도 등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휴일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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