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추위 계속, 공기 깨끗...내일 낮 풀려

[날씨] 맑지만 추위 계속, 공기 깨끗...내일 낮 풀려

2020.01.16.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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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찬 바람에 몸이 잔뜩 움츠러듭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3.9도로 가장 낮고요.

서울 -5.3도, 대구 -4.5도로 어제 아침만큼 춥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5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는 영상 5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눈비 소식 없이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한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1~2도 높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과 전주 5도, 울산과 부산 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동해안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휴일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눈 소식 없이 날이 건조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화재 사고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1월은 주택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1년 중 가장 기온이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고, 또 실내에 자주 머물게 되기 때문인데요.

우선 단독 주택은 소방시설이 갖추어진 아파트와 달리 화재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화재 경보기를 꼭 설치해두어야 하고요, 음식이나 빨래를 삶을 때는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절대 가까이 두지 않고, 최대한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 기름을 이용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불이 났다면 물을 붓는 건 더욱 위험합니다.

꼭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고요.

집 안의 누전 차단기와 가스 밸브, 보일러를 상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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