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종일 영하권...남부 눈 날림

[날씨] 찬 바람 불며 종일 영하권...남부 눈 날림

2020.01.13.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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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인 지금도 볼에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5도에 그치고 있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6도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해 상에서 약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며 충청과 호남, 영남 서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낮 동안 약하게 더 날리다 내일 새벽부터 다시 강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 경남 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 7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겠고, 주 중반까지 이맘때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포근했던 탓에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이 나기 쉬운 조건인 만큼, 불씨 관리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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