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 기온 '뚝'...찬 바람에 낮에도 체감 영하권

[날씨] 오늘 아침 기온 '뚝'...찬 바람에 낮에도 체감 영하권

2020.01.13. 오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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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어제보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어제 밤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4.5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낮에도 영상 1도에 머물겠고요, 모레 아침에는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찬 바람 덕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오늘 전국의 대기 질 양호하겠습니다.

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서해 상을 지나며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낮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이 무척 건조하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도, 청주 2도, 대구와 창원 5도가 예상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목과 어깨가 한껏 움츠러들곤 하죠.

근육이 딱딱해지고 몸이 뻣뻣해지며 이 통증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바로 '옷걸이 통증'입니다.

뒷목부터 어깨 양쪽까지, 통증 부위가 옷걸이 모양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는데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그런데 단순한 어깨 통증과는 다릅니다.

눈이 금세 뻑뻑해지고, 앉았다 일어서면 머리가 어지럽기도 하고요, 속이 매슥거린다면 옷걸이 통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 역시 스트레칭입니다.

자주 앞으로 나와 있는 목은 턱 끝을 눌러 1분간 버텨주고요, 목을 옆으로 젖혀 승모근을 늘려줍니다.

또 때때로 무게감이 있는 봉을 들고 버티면서 승모근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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