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탁한 공기...찬 바람 불며 먼지 해소

[날씨] 곳곳 탁한 공기...찬 바람 불며 먼지 해소

2020.01.12.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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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곳곳의 공기가 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뒤로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이 가득하군요?

[캐스터]
네, 먼지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곳 스케이트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는 대기 정체로 인해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46 마이크로 그램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점차 대기 순환이 원활해 지면서 공기 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 오후까지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역과 부산의 공기가 답답한데요.

점차 대기 질이 회복되면서 깨끗한 공기를 되찾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이 2도, 대전은 5도, 광주와 대구 6도 등으로 어제보단 기온이 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오늘보다 추위가 심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5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 전남과 경남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이번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말라갈 것으로 보이니까요,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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