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주말도 초미세먼지

[날씨] 새해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주말도 초미세먼지

2020.01.03.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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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큰 추위는 없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새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요.

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어제보다 공기가 더 탁하다고요?

[캐스터]
올해 첫 주말을 앞두고 오늘도 대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2㎍/㎥까지 치솟으며 평소의 3~4배가량이 짙어져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도권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며 대기 질이 더 악화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 9도, 부산 12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심한 추위 없겠지만, 미세먼지가 계속되겠고요.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수일째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 계획하셨다면,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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