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주춤, 미세먼지 '나쁨'...주말 더 짙어져

[앵커]
출근길 심한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어제보다 대기 질이 더 탁하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53㎍/㎥까지 치솟았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며 대기 질은 더욱 악화하겠고요,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대기 질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도, 대전 -0.1도, 대구 0.4도, 부산 2.8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눈비 소식 없겠고요,

아침 기온은 -3도, 낮 기온은 영상 6도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은 차량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고요,

경차도 포함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