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세밑 한파...추위 내일 낮 풀려

[날씨] 오늘 세밑 한파...추위 내일 낮 풀려

2019.12.31.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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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마지막 날인 오늘,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륙에는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해안과 해상에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비공식 기록으로 화천 광덕산이 -20.3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 -10.9도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는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금세 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영상 3도로 올라서며 오늘보다 6도가량 높겠습니다.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은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전국에서 깨끗하게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강릉 경포대에서 5시 15분, 서울 5시 23분, 안면도는 5시 29분이 되겠습니다.

아쉽게도 해돋이는 동쪽 지방에서만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흐린 하늘에 눈이 날리겠고요, 호남과 제주는 구름 사이로, 영동과 영남 지방은 깨끗하게 첫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경자년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 가장 먼저 떠올라 부산과 포항에서 7시 32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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