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마지막 출근길 강력 세밑 한파...체감기온 -17℃

[날씨] 올해 마지막 출근길 강력 세밑 한파...체감기온 -17℃

2019.12.31.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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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날,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9.7도를 보이고 있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17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여느 때보다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는 올해 첫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설악산의 기온이 -19.8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파주 -10.6도, 대전 -5.4도, 대구 -3.2도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추위 속에 충청 이남 지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5cm, 호남 서해안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1도, 대구 3도로 어제보다 10~11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해가 지는 시각은 강릉이 5시 15분, 서울 5시 23분, 제주는 5시 36분이 되겠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는 아쉽게도 영동과 영남 지역에서만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 계획 중이신 분들은 강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방한용품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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