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영하권 추위...밤부터 곳곳 눈

[날씨] 오늘 영하권 추위...밤부터 곳곳 눈

2019.12.02.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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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2월의 첫 출근길입니다.

겨울로 성큼 다가선 만큼 이번 주 날은 점점 추워지겠는데요.

우선 오늘 아침 서울 기온 0.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

내일은 영하 4도, 금요일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약하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밤부터는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본격적인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충남과 전북에 최고 8cm의 많은 양의 눈이 쌓이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북, 전남 북부에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3도, 창원 10도가 예상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나 커피로 몸을 녹이는 분들 많으시죠. 덩달아 텀블러 사용도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최근 한 연구에서 텀블러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는지 조사했는데요.

입술이 닿는 텀블러 입구 주변에 약9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재사용 용기에는 욕조의 물때처럼 세균막이 잘 형성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전문가들은꼭 솔을 이용해 닦는 '기계적인 동작'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뜨거운 비눗물도 좋고요,계란 껍데기를 잘게 부숴 물에 부으면껍데기의 하얀 막이 물때를 제거하고,베이킹 소다는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없애준다고 하네요.

오늘은 꼭 깨끗이 헹군 텀블러 들고 출근길 나서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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