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낮부터 누그러져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낮부터 누그러져

2019.11.21.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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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까지는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1~2도가량 높긴 하지만, 여전히 영하권인데요.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10.5도, 파주 -5.9도, 서울도 -1.8도까지 떨어졌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3.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 13도, 광주 15도로 일교차가 15도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요 며칠 공기가 참 깨끗하죠.

오늘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비 소식 없이 하늘 표정도 맑겠고요, 영동 지방은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주말까지도 낮 기온이 15도를 웃돌며 활동하기 수월하겠고요,

일요일 전국에 비가 오고 나면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습니다.

일주일 중 가장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는 목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커피로 시작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커피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커피는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죠.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시장 규모는 무려 12조 원 이르고, 한 달에 커피값으로 성인 평균 12만 원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기도 하는데요.

커피가 유래한 이슬람에선 질병 치료제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좋게 만들고요, 폴리페놀 성분은 뇌의 기억력 손상을 막고, 혈당 수치를 낮춰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마시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바로 커피를 마시면, 탄닌 성분이 음식에 있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오히려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고요,

너무 뜨겁게 마시면 염증과 식도암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적절히 식혀 먹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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