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매서운 수능 한파...찬 바람에 체감 온도 '뚝'

[날씨] 매서운 수능 한파...찬 바람에 체감 온도 '뚝'

2019.11.14.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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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올가을 최저…서울 -2.5℃, 설악산 -14.1℃
현재 서울 영상 4.8℃…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
한파특보 모두 해제…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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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일인 오늘, 매서운 입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풀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아침 영하권 수능 한파가 이어졌는데, 지금도 추위는 여전한가 보군요?

[캐스터]
올해는 '입시 한파'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2.5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 설악산 기온은 무려 영하 14.1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4.8도까지 올랐지만,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1도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추운 날씨고요.

수능이 끝날 즈음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추위가 심해질 전망입니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공식 기록으로 대관령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요.

파주 -3.6도, 철원 -3.4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막 4교시 시험이 시작됐는데요.

낮 동안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시험이 모두 끝나는 저녁 6시쯤에는 서울 기준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중부 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후에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내륙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아침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내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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