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서울 첫 영하권 추위...체감온도 -6℃

수능일, 서울 첫 영하권 추위...체감온도 -6℃

2019.11.14.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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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인 오늘, 서울에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6도를 보이고 있고, 특히 찬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 속에 어제 내린 비가 내려 도로가 무척 미끄러우니까요,

수험생들은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나오시고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이 -5.1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철원 -2.9도, 파주 -2.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9시 무렵 서울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기온이 2~3도 선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에는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능일인 오늘, 수험생분들은 시험 중에 더우면 벗을 수 있도록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으시고요,

이와 더불어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무릎담요를 챙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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