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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거대 비구름 몰고 북상...일요일 직접 영향
Posted : 2019-09-20 12:07
"한반도로 다가오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
태풍 ’링링’은 ’바람 태풍’…’타파’는 ’비 태풍’
제주 산간 600mm, 영남 동해안 400mm 물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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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호 태풍 '타파'가 점점 더 세력을 키우며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이번 일요일 대한해협을 지나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 비가 더 심한 '비 태풍'이 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태풍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17호 태풍 타파는 밤사이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서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 바짝 붙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17호 태풍 '타파'는 지난 태풍 '링링'과는 달리 바람보다 비가 더 위험한 '비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있는데, 태풍이 몰고 온 거대 비구름이 찬 공기와 맞부딪히며 더 발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에 600㎜ 이상, 영남 동해안 400mm 이상, 영동과 영남, 전남 지방에도 최고 30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해안가에는 최고 초속 45m의 강풍이 불고 남해와 동해에는 최고 9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강도와 진로가 지난 2016년 남부를 강타했던 태풍 '차바'와 비슷합니다.

당시 제주도 고산에는 초속 56.5m의 강풍이 불었고 산간지역에는 최고 659.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가 물에 잠겼으며, 울산에서는 시간당 124mm가 넘는 폭우와 태화강 범람으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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