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막바지...오후 전국 곳곳 비

[날씨] 추석 연휴 막바지...오후 전국 곳곳 비

2019.09.15.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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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막바지 귀경길에 불편이 우려됩니다.

자세한 연휴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서울은 무척 쾌청해 보이는데, 그곳에는 전통행사 준비가 한창이군요?

[캐스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쉬움을 달래주듯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어제부터 이곳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추석 연휴 맞이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준비가 한창이지만, 오후부터는 막바지 연휴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를 전할 이색적인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짚 공예와 종묘제례악 악기 체험도 해볼 수 있고요.

또 오후에는 강릉단오제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까지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마지막 추석 연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서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나오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은 오후까지, 그 밖의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충청, 호남과 영남 서부 지방에 5 ~ 30mm, 수도권과 영서, 경북 동해안에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했지만, 낮에는 여전히 여름 더위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쾌청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점점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가을 색이 짙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외출하실 때 얇은 겉옷으로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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