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소서'...더위 속 물총 축제 즐겨요

[날씨] 절기 '소서'...더위 속 물총 축제 즐겨요

2019.07.07.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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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입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동안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YTN 중계차가 더위를 잊게 해줄 물총 축제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잠시 뒤 물총축제가 시작된다고요?

[캐스터]
신촌 연세로가 오늘만큼은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잠시 후 한시부터 물총축제가 시작될 텐데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사람들의 발걸음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요,

물총 싸움을 즐기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함께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오늘, 어제보단 더위가 덜하지만, 그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무덥겠는데요.

낮 동안 기온은 크게 올라서 서울은 32도, 춘천 33도, 광주는 31도까지 치솟겠고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 23도, 포항 22도로 오늘도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모레, 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무더위는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이 문제입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외출하신 후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주시고요. 양산이나 선글라스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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