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벌써 여름 더위...영월 29.7℃, 서울 27℃

[날씨] 서쪽 벌써 여름 더위...영월 29.7℃, 서울 27℃

2019.04.22.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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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은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기승입니다.

때 이른 더위는 내일 전국에 비가 내가 내리며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은데요, 기온이 30도가 넘은 지역이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 기온만 보면 벌써 7월 한여름입니다.

경기 안성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30.4도까지 올랐고요,

공식 기록으로 강원 영월은 29.7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27도까지 오르며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서쪽 지역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 28.4도, 전주 28도, 광주 27.9도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은 내일 오후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남부와 산간에 최고 120mm 이상, 충청과 남부 지역에 10~40mm 고요.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이렇게 기온 차가 극심한 때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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