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공기 '답답'...내일 오늘보다 더 탁해

[날씨] 퇴근길 공기 '답답'...내일 오늘보다 더 탁해

2019.02.20.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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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공기가 매우 답답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는데요.

평소보다 5~6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황사용 마스크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대기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데다, 대기 정체로 계속 축적되기 때문인데요.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공공 기관 임직원들은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돼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요.

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배기 배출 사업장도 운영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도로 예년 수준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영상 8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내일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광주도 영하 2도, 부산은 2도로 예상되고요.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8도, 강릉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며 포근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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