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우수' 전국 대설·큰비...중부 최고 10cm

[날씨] '우수' 전국 대설·큰비...중부 최고 10cm

2019.02.19. 오전 06: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절기 '우수'인 오늘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은 눈이 약하게 내리는 것 같네요?

[캐스터]
아직은 서울에 눈이 약하게 내리고 있지만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눈발이 더 굵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전 4시를 기해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10cm가 넘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근길 여유를 갖고 서둘러 나오시기 바랍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중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오늘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5시까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을 살펴보면 홍성 홍북읍에 4.6cm, 인천 옹진군에 3.6cm, 서울은 0.4cm 입니다.

현재 남쪽에서 다가오는 비와 눈구름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는 눈이,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눈은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쯤이 돼야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전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많은 곳에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충청 남부와 경북 지방에도 최고 5cm, 남부 지방은 10~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이어 또다시 출근 시간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속도를, 보행자는 보폭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전하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