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언제 해소되나?

다시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언제 해소되나?

2019.01.19. 오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주말인 오늘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가세하면서 다시 초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중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상황이 더 악화했다고요?

[기자]
대기 정체로 평소보다는 수치가 높아진 데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농도가 더 짙어졌습니다.

서울에도 잠시 뒤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될 걸로 예상되는데요

㎥ 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75㎍인 상태가 2시간 가량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중서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경기도 82, 세종 80 등 경기도와 충청, 전북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낮 동안 대기 정체와 스모그 추가 유입으로 농도는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경기와 충청 등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옅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