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주말에도 공기 탁해

[날씨]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주말에도 공기 탁해

2018.11.09.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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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며 깨끗해진 공기는 딱 하루뿐이었습니다.

비구름의 뒤를 따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파르게 치솟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6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농도는 더 짙어지겠는데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겠고, 대기 정체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내일은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더 해롭다고 알려진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낮에도 먼지와 뒤엉켜 뿌연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며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수능일까지 비 소식은 없겠고요.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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