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요란한 비...해안·산간 강풍

[날씨] 내일 아침까지 요란한 비...해안·산간 강풍

2018.11.08.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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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오늘 내리는 비로 모두 해소됐습니다.

다만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서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와 자세한 비 전망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미세먼지는 해소되었지만, 이번에는 강한 바람을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고마운 단비가 내리며 미세먼지는 모두 씻겨 내려갔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경기와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낮까지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은 경남 해안입니다.

부산과 경남 거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가을비치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 이상,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20∼60mm의 비가 오겠고요,

영동과 남부 지방에도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비가 그친 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평년 수준의 예년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 '수능일 추위'도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내리는 비로 인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주말 사이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주말 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미세먼지 상황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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