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여름 최고 무더위, 삼척 37.6℃, 서울 33.2℃

[날씨] 올여름 최고 무더위, 삼척 37.6℃, 서울 33.2℃

2018.07.15.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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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강원도 삼척의 기온이 37.6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밤에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서울도 올해 들어 가장 더웠죠?

[캐스터]
오늘 서울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낮 기온이 33.2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지금도 열기가 가시지 않고 대지에 쌓이면서 가만히 서 있기가 힘들 정도로 무척 덥습니다.

이 열기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고스란히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삼척 신기면이 37.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한 건데요.

그 밖에도 영천 37.2도, 대구 36.5도, 광주 36.1도, 대전 34.3도 등 대부분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크게 치솟는 기온에 폭염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됐습니다.

현재 부산과 대구 등 충청 이남과 동해안,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제주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펄펄 끓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대구 37도, 광주와 대전, 강릉 35도, 서울 33도 등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집니다.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쉽습니다.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고,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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