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중북부 비소식 없어...충청·남부 장맛비

[날씨] 서울 등 중북부 비소식 없어...충청·남부 장맛비

2015.07.07.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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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밤늦게는 강원 남부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반면, 가뭄이 극심한 서울 등 중북부지역은 오늘 아쉽게도 비소식이 없습니다.

밤 한때 빗방울만 살짝 떨어지겠고요, 본격적인 비는 내일 밤이나 돼야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도 제주도와 남부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제주 산간과 경남 해안으로 120밀리미터가 넘는 큰 비가 오겠고, 충청과 남부는 20에서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중북부는 내일 밤부터 5에서 20밀리미터의 적은양의 비가 오는 데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 비가 오지 않는 중북부는 여전히 덥겠고 충청과 남부는 비가 오면서 더위가 쉬어갑니다.

서울 낮 기온 28도, 청주 26도, 대구 22도, 창원 22도로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목요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다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에서 북상 중인 9호 태풍 찬홈과 10호 태풍 린파는 각각 중국과 타이베이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발표되는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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