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충청 이남 장맛비...내일 수도권 영향

[날씨] 오늘 충청 이남 장맛비...내일 수도권 영향

2015.07.07.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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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소서인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수도권은 내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오늘 장맛비가 내리는 곳 있다고요?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 강원 남부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는 내일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낮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서울은 28도로 수도권은 다소 덥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비가 강해지면서 호우특보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과 제주 남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5 밀리미터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는 충청과 강원 남부지방까지 장맛비 확대되겠고, 수도권 지방은 오늘 종일 흐린 가운데 밤에 빗방울 정도 떨어지겠고, 내일 밤이나 돼서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남부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200 밀리미터 이상, 남해안에도 120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호우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남부내륙과 충청 남부에는 20~60 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고,

서울 경기와 강원도, 충청 북부에는 5~20 밀리미터로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현재 남해 상에서 북상 중인 9호 태풍 '찬홈'과 10호 태풍 '린파' 모두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로 수도권은 다소 덥겠지만,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은 더위가 주춤합니다.

대전 24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2~7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는 서울 등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풍이 변수가 될 수 있는데요,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 정보를 잘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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