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눈·비...그친 뒤 미세먼지 사라져

내일 전국 눈·비...그친 뒤 미세먼지 사라져

2014.12.30.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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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014년 마지막날인데요.

바깥활동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텐데 날씨가 궂습니다.

그럼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하면서 알아볼게요.

미세먼지가 오늘도 말썽이었죠.

지금은 차차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의 두세배 수준입니다.

황사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이 미세먼지는 내일 전국에 눈비가 내린 뒤 물러가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충청과 경북 북부에 3~8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 눈과 비는 내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이남 서해안은 밤부터 다시 눈이 시작돼 모레까지 제주도 산간에 최고 40cm, 호남 서해안에 5~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추워집니다.

일단 내일 아침까지는 괜찮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기온 -2도로 오늘보다 1~4도 가량 낮겠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몰려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도로 아침기온과 큰 차이 없겠고, 오늘보다 2도에서 많게는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눈과 비가 낮에는 대부분 그치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해넘이를 보기 좋은 서울의 명소인 아차산은 오후 5시 23분에 해가 질 예정입니다.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은 오전 7시 38분경에, 서울은 7시 46분에 새해 첫 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새해 첫날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신년 한파가 몰려오겠고요.

이 추위는 토요일 낮에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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