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만만] 무더위에 지친다면...

[날씨만만] 무더위에 지친다면...

2013.08.12. 오후 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수현]

이번 주가 폭염 최대 고비입니다.

[손승현]

맞아요.

더위에 지치는 분들 많을텐데, 기운을 확 돋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김수현]

있죠.

제가 알아봤더니 최근 농촌 진흥청에서 더위를 이길 수 있게 해주는 보양식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먼저 초계탕입니다.

뜨거운 삼계탕과 달리 초계탕은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요.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뒤 닭고기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소화가 잘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손승현]

그리고 민어탕도 무척 좋습니다.

조선시대에 더위 식히는 첫번째 음식으로 꼽혔는데요.

민어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 칼슉과 철분 등이 풍부해서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하고 역시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김수현]

주 후반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조금 주춤하겠지만 그래도 무덥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보양식으로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가운데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지수도 높겠습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33도, 청주, 대전 34도, 대구 37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가 폭염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 중반까지 33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후반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면서 다음 주에는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김수현, 손승현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