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김민재 앞에서 환상의 헤딩골

이재성, 김민재 앞에서 환상의 헤딩골

2025.12.15. 오후 2: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마인츠 이재성이 뮌헨의 김민재 앞에서 환상적인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재성은 뮌헨과의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대 1로 맞선 후반 22분 팀 동료가 뒤에서 넘겨준 공을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재성의 분데스리가 2호 골이자 시즌 4호 득점입니다.

하지만 마인츠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케인에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2대 2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0경기 무승을 이어간 마인츠는 승점 7로 리그 18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이재성은 풀 타임을 소화했고, 김민재는 뮌헨이 1대 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니콜라 잭슨과 교체됐습니다.

뮌헨이 마인츠에 두 골이나 내줬지만, 김민재는 수비수 가운데 가장 많은 125회의 볼 터치와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