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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러셀과 임재영 쌍포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러셀은 25득점, 임재영은 1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전력의 주포 베논은 대한항공의 집중 견제에 막혀 성공률 21%로 9득점에 그쳤습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실바가 28득점을 터뜨리며 정관장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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