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젊은피' 나란히 득점포...오현규 시즌 9호골

홍명보호 '젊은피' 나란히 득점포...오현규 시즌 9호골

2025.11.28. 오전 10: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홍명보호의 젊은 공격수 오현규와 양현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습니다.

풀백 설영우도 결승 골을 도와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 헹크로 돌아간 오현규의 몸놀림이 가벼워 보입니다.

0대 0으로 맞선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팀 동료가 살짝 내준 공을 왼발로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듭니다.

혼전 상황에서도 오현규 특유의 골 결정력이 빛났습니다.

벨기에 리그에서 5골, 유로파리그에서 4골을 넣어 올 시즌 9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홍명보호 원톱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팀도 2대 1로 이기며 유로파리그 16강 직행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홍명보호 젊은 피 양현준도 득점 레이스에 가세했습니다.

황인범이 빠진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

양현준의 유럽클럽대항전 첫 득점포입니다.

홍명보호 풀백 설영우도 올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한 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 속에서 팀의 결승 골을 도왔습니다.

11월 A매치 복귀전 골을 기록한 조규성과, 이한범이 결장한 미트윌란은 AS로마에 져 리그 페이즈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