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데뷔 동기생 '손흥민 vs 뮐러'...우승 길목 단판 승부

MLS 데뷔 동기생 '손흥민 vs 뮐러'...우승 길목 단판 승부

2025.11.21.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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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 데뷔 첫해 미국 프로축구 우승 도전
올 시즌 10경기 9골 3도움으로 팀 상승세 이끌어
PO 준결승 상대는 뮐러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뮐러, 올해 데뷔 이후 7경기서 7골 3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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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이젠 미국 프로축구 우승컵 들어 올리기에 도전합니다.

모레(23일) 독일 축구 레전드 뮐러가 이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부터 꺾어야 합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호의 A매치 3연승을 이끈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

데뷔 첫해, 그것도 단 10경기 만에 9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큰 경기에 강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손흥민 / LAFC 공격수 : 최대한 밀어붙이겠습니다. 선을 넘어야 한다면 결승전과 팀을 위해 그 선을 넘겠습니다.]

플레이오프 준결승 상대는 독일 대표팀과 뮌헨의 상징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입니다.

올해 미국 무대로 이적해 7경기에서 7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한 뮐러는 LAFC와의 경기를 자신했습니다.

LAFC가 손흥민과 부앙가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는 걸 약점으로 봤습니다.

[토마스 뮐러 / 밴쿠버 화이트캡스 공격수 : LAFC는 부앙가와 손흥민에만 의존하잖아요. 그들이 득점하지 못하면 팀이 득점하지 못합니다.]

프로 경기와 A매치를 통틀어 손흥민은 뮐러를 상대로 1승 3무 8패로 열세입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때 손흥민의 골로 독일을 침몰시킨 게 유일한 승리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대 독일 축구 레전드'의 대결은 밴쿠버에서 단판 승부로 결정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출처 : LAFC / Vancouver Whitecaps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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