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타노스 코치, '눈찢기 인종차별' 인정돼 5경기 출전 정지·제재금 2천만 원

전북 타노스 코치, '눈찢기 인종차별' 인정돼 5경기 출전 정지·제재금 2천만 원

2025.11.19. 오후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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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전북 타노스 코치가 한 논란의 손동작이 '눈 찢기 인종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출전 정지 5경기와 제재금 2천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타노스 코치는 지난 8일 대전과의 경기 도중 주심을 본 김우성 심판에게 항의하며 두 눈에 양손 검지를 대는 동작을 했습니다.

김 심판은 이를 자신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로 보고 심판보고서에 기재한 뒤 상벌위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인종차별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보이고, 심판 집단에 대한 팬들의 인식이 매우 부정적인 상황이라 이번 징계를 두고 비판 여론이 크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구단은 타노스 코치와 상의해 재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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