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토론토에 4차전 패배...오타니 6이닝 4실점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저스는 18이닝 혈투를 벌인 다음 날 치러진 토론토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대 6으로 졌습니다.

다저스 선발 오타니는 토론토 주포 게레로에게 포스트시즌 7호 홈런을 허용하는 등 6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토론토 선발 비버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4개에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팀에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토론토와 내일(30일) 월드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5차전을 벌입니다.

이후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1일부터 토론토 안방으로 이동해 6차전을 치릅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