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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운명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오늘 두 팀의 선발은 한화 폰세와 삼성 최원태죠?
[기자]
네, 결국 마지막 운명의 5차전까지 왔습니다.
지난 4경기 두 팀 모두 전력을 쏟아부은 상태에서 치르게 되는 5차전은 결국 선발투수 싸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화 폰세와 삼성 최원태, 누가 더 적은 실점으로 오래 버티느냐에 두 팀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폰세는 명실상부한 올 시즌 최고의 투수입니다.
정규시즌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여기에 승률까지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6회까지 무려 6점을 내주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 최원태는 이번 가을야구 최고의 깜짝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시절부터 포스트시즌만 되면 부진한 투구로 고개를 숙였는데, 올해에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1실점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앵커]
두 팀 모두 오늘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치겠죠?
[기자]
네, 한화는 폰세가 흔들릴 경우 2선발인 와이스를 곧바로 투입할 예정이고, 문동주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오늘은 대기하지 않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지점은 마무리투수인데요.
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4차전에서 김영웅에게 동점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최근 3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무려 9점을 내줬는데,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 경기에도 마무리는 김서현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일단 한화로서는 불펜을 소모할수록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 해도 승산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폰세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벌써 포스트시즌만 10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되긴 하지만, 워낙 기세가 좋아서 자신감이 넘칩니다.
특히 4차전에서 연타석 3점 홈런을 쳐낸 김영웅이 선봉에 서는데요.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4타수 9안타로 타율 6할 4푼 3리에 홈런 3개, 12타점이라는 믿기 힘든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한화로서는 김영웅을 막아낼 수 있느냐에 따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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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운명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오늘 두 팀의 선발은 한화 폰세와 삼성 최원태죠?
[기자]
네, 결국 마지막 운명의 5차전까지 왔습니다.
지난 4경기 두 팀 모두 전력을 쏟아부은 상태에서 치르게 되는 5차전은 결국 선발투수 싸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화 폰세와 삼성 최원태, 누가 더 적은 실점으로 오래 버티느냐에 두 팀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폰세는 명실상부한 올 시즌 최고의 투수입니다.
정규시즌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여기에 승률까지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6회까지 무려 6점을 내주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 최원태는 이번 가을야구 최고의 깜짝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시절부터 포스트시즌만 되면 부진한 투구로 고개를 숙였는데, 올해에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1실점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앵커]
두 팀 모두 오늘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치겠죠?
[기자]
네, 한화는 폰세가 흔들릴 경우 2선발인 와이스를 곧바로 투입할 예정이고, 문동주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오늘은 대기하지 않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지점은 마무리투수인데요.
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4차전에서 김영웅에게 동점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최근 3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무려 9점을 내줬는데,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 경기에도 마무리는 김서현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일단 한화로서는 불펜을 소모할수록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 해도 승산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폰세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벌써 포스트시즌만 10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되긴 하지만, 워낙 기세가 좋아서 자신감이 넘칩니다.
특히 4차전에서 연타석 3점 홈런을 쳐낸 김영웅이 선봉에 서는데요.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4타수 9안타로 타율 6할 4푼 3리에 홈런 3개, 12타점이라는 믿기 힘든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한화로서는 김영웅을 막아낼 수 있느냐에 따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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