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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에서 이율린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율린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감격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023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지난해 10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이율린은 81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 상금랭킹 74위에 그쳐 내년 출전권이 불투명했던 이율린은 우승으로 단숨에 2년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이율린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선두에서 밀려났고,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습니다.
박지영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먼저 최종 라운드를 마쳤고, 이율린은 2타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이율린은 마지막 두 홀에서 각각 4.5m와 6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두 선수는 4차 연장까지 나란히 파를 지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올 시즌 가장 긴 5차 연장에서야 이율린이 버디를 잡아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윤지가 11언더파 3위에 올랐고, 이재윤이 4위(10언더파), 유현조와 한진선이 공동 5위(9언더파)로 뒤를 이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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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린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감격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023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지난해 10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이율린은 81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 상금랭킹 74위에 그쳐 내년 출전권이 불투명했던 이율린은 우승으로 단숨에 2년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이율린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선두에서 밀려났고,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습니다.
박지영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먼저 최종 라운드를 마쳤고, 이율린은 2타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이율린은 마지막 두 홀에서 각각 4.5m와 6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두 선수는 4차 연장까지 나란히 파를 지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올 시즌 가장 긴 5차 연장에서야 이율린이 버디를 잡아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윤지가 11언더파 3위에 올랐고, 이재윤이 4위(10언더파), 유현조와 한진선이 공동 5위(9언더파)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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