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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정규리그 우승 순간은 어떤 드라마보다 극적이었습니다.
뒤늦게 경기장에서 기쁨을 만끽한 LG는 2년 전의 루틴대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홈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버린 LG 선수단이 조용히 경기장을 떠나려는 순간,
인천에서 믿기 힘든 드라마가 써졌습니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9회 말 투아웃에 SSG 현원회가 대타로 나와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신인 이율예는 LG에 우승을 선물하는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을 날렸습니다.
다시 잠실, LG 선수들이 귀가를 멈추고 우승 티셔츠를 갈아 입고 경기장으로 뛰어나옵니다.
이렇게나 극적이었던 LG의 정규리그 우승.
아쉬움에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던 일부 팬들과 함께 선수들은 축배를 터뜨리며 기쁨을 만끽했고, 2년 전 통합 우승의 재현을 다짐했습니다.
[염경엽 / LG 감독 : 준비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경기와 함께 꼭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해민 / LG 주장 : 한국시리즈에서는 꼭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고 팬분들과 함께 올해 부활한 '(응원가) 포에버 LG' 신나게 불러보고 싶습니다.]
사흘 동안 휴식에 들어간 LG는 5일부터 본격적인 한국시리즈를 준비합니다.
2년 전 루틴대로 이틀 동안 잠실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8일부터는 이천 챔피어스파크에서 강도 높은 합숙 훈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시즌 막판 공에 힘이 떨어지고 방망이가 무뎌진 선수들이 시즌 중반에 보여준 최강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느냐가 통합 우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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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정규리그 우승 순간은 어떤 드라마보다 극적이었습니다.
뒤늦게 경기장에서 기쁨을 만끽한 LG는 2년 전의 루틴대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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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버린 LG 선수단이 조용히 경기장을 떠나려는 순간,
인천에서 믿기 힘든 드라마가 써졌습니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9회 말 투아웃에 SSG 현원회가 대타로 나와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신인 이율예는 LG에 우승을 선물하는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을 날렸습니다.
다시 잠실, LG 선수들이 귀가를 멈추고 우승 티셔츠를 갈아 입고 경기장으로 뛰어나옵니다.
이렇게나 극적이었던 LG의 정규리그 우승.
아쉬움에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던 일부 팬들과 함께 선수들은 축배를 터뜨리며 기쁨을 만끽했고, 2년 전 통합 우승의 재현을 다짐했습니다.
[염경엽 / LG 감독 : 준비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경기와 함께 꼭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해민 / LG 주장 : 한국시리즈에서는 꼭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고 팬분들과 함께 올해 부활한 '(응원가) 포에버 LG' 신나게 불러보고 싶습니다.]
사흘 동안 휴식에 들어간 LG는 5일부터 본격적인 한국시리즈를 준비합니다.
2년 전 루틴대로 이틀 동안 잠실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8일부터는 이천 챔피어스파크에서 강도 높은 합숙 훈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시즌 막판 공에 힘이 떨어지고 방망이가 무뎌진 선수들이 시즌 중반에 보여준 최강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느냐가 통합 우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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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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