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국서도 '몰아치기'...3번째 베스트11

손흥민 미국서도 '몰아치기'...3번째 베스트11

2025.09.23.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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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FC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이 잉글랜드에 이어 미국 무대에서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5골에 도움 2개를 올리며 3번째 베스트11에 뽑혔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단 52초 만의 '벼락골'로 몰아치기의 포문을 연 LAFC 손흥민.

다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3골이나 퍼부었습니다.

미국 프로 무대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입니다.

[손흥민 / LAFC 공격수 : MLS에서 첫 해트트릭 대단하고 정말 행복합니다. 팀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번엔 솔트레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 골과 함께 도움 2개도 쌓았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5골에 도움 2개를 올리며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을 선보였습니다.

토트넘 시절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를 때도 짧은 기간 골과 도움을 쌓아올리는 몰아치기로 유명했습니다.

미국 무대에서도 이게 가능한 건 3연승 동안 12골을 합작한 팀 동료 부앙가와의 환상적인 호흡 때문입니다.

부앙가에서 손흥민, 다시 부앙가로 이어지는 해트트릭 퍼레이드까지 펼쳤습니다.

팀의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은 MLS 역사상 처음입니다.

[손흥민 / LAFC 공격수 : 얘기도 많이 하고 경기장에서 그런 것들을 서로서로 빨리빨리 캐치해서 경기를 하다 보니까 이런 시너지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은데….]

손흥민은 부앙가와 함께 자신의 세 번째 베스트11에 뽑혔습니다.

MLS 사무국은 메시와 함께 이들을 LAFC '스타 듀오'로 치켜세웠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전자인
디자인:임샛별
출처:LAFC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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