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더블헤더 싹쓸이하며 4연승...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 6'

프로야구 선두 LG가 kt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오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6 대 2로 이긴 데 이어, 2차전에서는 안타 18개를 집중시켜 14 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자력으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습니다.

반면 kt는 4연패에 빠지면서 5위로 내려앉았고, 6위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홈런 선두 삼성의 디아즈는 NC와의 경기에서 시즌 48호 홈런과 함께 142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디아즈는 2015년 삼성의 나바로가 세운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48개와 타이를 이뤘고, 역시 2015년 테임즈가 세운 외국인 선수 최다 타점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kt를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8회 3점을 뽑아내며 KIA에 4 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1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