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노시환 2점포' 한화 3연승...선두 2.5경기 차 추격

'리베라토·노시환 2점포' 한화 3연승...선두 2.5경기 차 추격

2025.09.17. 오후 10: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프로야구 2위 한화가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노시환, 리베라토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L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히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 대 1로 팽팽히 맞선 3회.

한화 리베라토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2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이어 문현빈의 평범한 뜬공을 KIA 2루수 김선빈이 놓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 실책으로 KIA 선발 김건국이 흔들리자, 다음 타자 노시환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또 한 번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시원한 홈런포로 점수를 쌓는 사이, 마운드에서는 맏형 류현진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5회까지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째를 수확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2위 한화는 비로 경기가 취소된 선두 LG와의 승차를 2.5경기까지 좁히며 정규리그 막판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8위 KIA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무기력한 경기로 3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가 더 멀어졌습니다.

NC 선발 신민혁이 전날 홈런 5방을 몰아친 SSG 강타선을 꽁꽁 틀어막습니다.

6회 원아웃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데이비슨이 시즌 32호 홈런을 때려낸 NC는 SSG를 4 대 0으로 꺾고 5위 삼성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9위와 10위가 맞붙은 잠실에서는 선발 메르세데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키움이 두산을 이틀 연속 꺾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