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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에서 태어난 첫 혼혈 국가대표인 옌스 카스트로프는 이번 9월 A매치 2경기에선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이전 대표팀에선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인데,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가전 때도 합류할 지도 관심입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전에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선발 출전한 옌스 카스트로프.
초반부터 특유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전반 10분, 배준호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카스트로프의 가로채기에서 비롯됐고,
이후 오현규의 단독 돌파도 카스트로프에서 시작됐습니다.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치열한 중원 싸움의 결과입니다.
패스 성공률 79%로 평점 6.5를 받아 첫 선발전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반 교체 출전한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30여 분 동안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켜내 2대 0,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선수들과의 소통은 좀 더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가장 많이 들은 한국말은 '수고하셨습니다. ' '잘 먹겠습니다. ' 이런 거요.]
관건은 '중원 사령관' 황인범과의 조합입니다.
세계적 기량이 집중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선 황인범이 치고 나갈 때 뒤에서 든든히 지켜내는 역할이 가능해 보입니다.
10월 A매치 두 경기가 또 한 번의 실험 무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에서 다시 소집된다면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할 겁니다. 특히 브라질이란 강팀과 상대한다면 나에겐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
다음 달 카스트로프가 '어머니의 땅'을 밟게 될지는 결국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YTN 이대건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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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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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태어난 첫 혼혈 국가대표인 옌스 카스트로프는 이번 9월 A매치 2경기에선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이전 대표팀에선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인데,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가전 때도 합류할 지도 관심입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전에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선발 출전한 옌스 카스트로프.
초반부터 특유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전반 10분, 배준호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카스트로프의 가로채기에서 비롯됐고,
이후 오현규의 단독 돌파도 카스트로프에서 시작됐습니다.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치열한 중원 싸움의 결과입니다.
패스 성공률 79%로 평점 6.5를 받아 첫 선발전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반 교체 출전한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30여 분 동안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켜내 2대 0,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선수들과의 소통은 좀 더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가장 많이 들은 한국말은 '수고하셨습니다. ' '잘 먹겠습니다. ' 이런 거요.]
관건은 '중원 사령관' 황인범과의 조합입니다.
세계적 기량이 집중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선 황인범이 치고 나갈 때 뒤에서 든든히 지켜내는 역할이 가능해 보입니다.
10월 A매치 두 경기가 또 한 번의 실험 무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에서 다시 소집된다면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할 겁니다. 특히 브라질이란 강팀과 상대한다면 나에겐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
다음 달 카스트로프가 '어머니의 땅'을 밟게 될지는 결국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YTN 이대건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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