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10호 홈런에 기습번트까지...3안타 활약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MLB 통산 10호 홈런에 기습 번트까지 성공시키며 3안타로 맹활약했습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에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팀이 0대 3으로 뒤진 2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맷의 시속 119㎞ 커브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20일 만에 나온 시즌 8호이자 MLB 통산 10호 홈런입니다.

4회 우전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6회 말 무사 1, 2루에서 기습 번트로 만루 상황을 만들어 팀의 대량 연속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이정후의 타율은 2할 7푼 1리로 올랐고 팀도 11대 5로 이겼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