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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호가 피파 랭킹 15위의 강호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2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한 작전은 물론, 압박과 공간 침투, 수비진 연계가 잘 이뤄지면서 전술과 결과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뉴저지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팀 감독이 극찬한 것처럼 주장 손흥민은 '전설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전반 18분에 이재성의 공간 침투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한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손흥민 /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 공격 지역에서는 어떤 포지션도 자신 있기 때문에 오늘 제가 잘했다라기보다느 선수들의 전체 기량을 잘 보여줘서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통산 52번째 골을 뽑아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역대 1위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전반 43분엔 이동경의 추가 골을 도와 홍명보호의 미국전 2 대 0 완승에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특히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 3-4-3 포메이션을 토대로 한 압박과 수비진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져 기분 좋은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홍명보 /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 공격에서부터 수비 아주 컴팩트하게 저희가 준비한 대로 잘 됐고, 디펜스 첫 번째 역할을 해준 손흥민 선수가 뒷받침을 잘(해줘서)….]
2만 6,500개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원정 경기였지만, 한국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은 마치 홈경기를 방불케 했습니다.
[이하나·문시한·문주노 / 재미 한국 교민 : 미국에서 20년 살면서 이렇게 축구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요. 그리고 저희 지금 이거 몇 달 전부터 예매해놓고….]
첫 해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해 첫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고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에서의 9월 A매치 경기 2차전에 돌입합니다.
뉴저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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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피파 랭킹 15위의 강호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2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한 작전은 물론, 압박과 공간 침투, 수비진 연계가 잘 이뤄지면서 전술과 결과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뉴저지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팀 감독이 극찬한 것처럼 주장 손흥민은 '전설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전반 18분에 이재성의 공간 침투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한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손흥민 /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 공격 지역에서는 어떤 포지션도 자신 있기 때문에 오늘 제가 잘했다라기보다느 선수들의 전체 기량을 잘 보여줘서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통산 52번째 골을 뽑아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역대 1위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전반 43분엔 이동경의 추가 골을 도와 홍명보호의 미국전 2 대 0 완승에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특히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 3-4-3 포메이션을 토대로 한 압박과 수비진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져 기분 좋은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홍명보 /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 공격에서부터 수비 아주 컴팩트하게 저희가 준비한 대로 잘 됐고, 디펜스 첫 번째 역할을 해준 손흥민 선수가 뒷받침을 잘(해줘서)….]
2만 6,500개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원정 경기였지만, 한국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은 마치 홈경기를 방불케 했습니다.
[이하나·문시한·문주노 / 재미 한국 교민 : 미국에서 20년 살면서 이렇게 축구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요. 그리고 저희 지금 이거 몇 달 전부터 예매해놓고….]
첫 해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해 첫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고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에서의 9월 A매치 경기 2차전에 돌입합니다.
뉴저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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