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프로농구 원주 DB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절치부심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 새로 합류한 맏형 이정현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년 전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김주성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렸던 원주 DB는 지난 시즌 내내 삐걱거렸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외국인 선수는 부진했고 선수단 전체의 손발도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DB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실망스러운 시즌을 마친 뒤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이정현을 영입했습니다.
[이정현 /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 친형처럼 때로는 큰형처럼 선수들을 아우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너무 좋고요, 원팀이 돼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김주성 / 프로농구 원주 DB 감독 : 이정현 선수가 들어오면서 중심에서 고참으로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운동 분위기라든지 연습경기 분위기라든지 이런 걸 묵직하게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 이정현은 14시즌을 치르는 동안 690경기에 단 한 경기도 빼먹지 않고 모두 출전했습니다.
현재 프로농구 최다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에게, 팬들은 '금강불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이정현 /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 나이가 좀 있지만 관리를 잘해서 기록을 이어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자기관리와 성실함의 대명사인 이정현이 합류하면서, DB의 팀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지난 두 시즌을 보낸 원주 DB가, 새로운 각오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디자인 : 권향화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로농구 원주 DB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절치부심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 새로 합류한 맏형 이정현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년 전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김주성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렸던 원주 DB는 지난 시즌 내내 삐걱거렸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외국인 선수는 부진했고 선수단 전체의 손발도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DB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실망스러운 시즌을 마친 뒤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이정현을 영입했습니다.
[이정현 /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 친형처럼 때로는 큰형처럼 선수들을 아우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너무 좋고요, 원팀이 돼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김주성 / 프로농구 원주 DB 감독 : 이정현 선수가 들어오면서 중심에서 고참으로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운동 분위기라든지 연습경기 분위기라든지 이런 걸 묵직하게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 이정현은 14시즌을 치르는 동안 690경기에 단 한 경기도 빼먹지 않고 모두 출전했습니다.
현재 프로농구 최다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에게, 팬들은 '금강불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이정현 /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 나이가 좀 있지만 관리를 잘해서 기록을 이어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자기관리와 성실함의 대명사인 이정현이 합류하면서, DB의 팀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지난 두 시즌을 보낸 원주 DB가, 새로운 각오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디자인 : 권향화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