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SNS 피해에 강경 대응 방침

프로야구선수협회, SNS 피해에 강경 대응 방침

2025.09.04.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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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선수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를 통해 형사 범죄 수준에 이르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수협회는 지난달 163명의 선수가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 결과 현재 상황을 방치하면 악용 사례가 더 고도화되고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앞으로 비상식적인 악성 사례에 대해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문 결과 SNS 피해는 해당 선수의 팀이 지거나 실책을 기록한 직후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피해 대상도 선수 본인뿐 아니라 부모와 배우자 등까지 포함됐습니다.

선수들은 또 SNS를 통한 부적절한 메시지 때문에 스트레스에 더해 경기력 저하와 수면, 식욕 저하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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